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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멱살’에 광복회 ‘쉬쉬’ 징계…징계한다며 수위 비공개

기자명 : 관리자 입력시간 : 2021-05-07 (금) 16:35
윤용황 광복회 상벌위원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멱살을 잡아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독립유공자 후손 김임용씨를 향해 2차 상벌위원회에 본인만 출석할 것을 요구하며 최종통보서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1

윤용황 광복회 상벌위원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멱살을 잡아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독립유공자 후손 김임용씨를 향해 2차 상벌위원회에 본인만 출석할 것을 요구하며 최종통보서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1

 
광복회는 공개석상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멱살을 잡은 독립유공자 후손 김임용씨를 7일 징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냈던 김붕준 선생의 손자다.
 
광복회 상벌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렸다. 상벌위에서 징계 방침은 확정했지만,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상벌위가 끝난 뒤 윤용황 상벌위원회 위원장은 “오늘(7일) 개최된 상벌위는 비공개 원칙에 따라 상벌위원 전원의 의결로 결과를 도출하였다”면서도 “본 상벌규정에 의거 징계대상자에게 징계처분장을 송부할 것”이라며 자세한 설명은 피했다.
 
윤 위원장은 징계 수위는 서면을 통해 김 씨에게 개별 통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멱살을 잡는 등 거친 항의를 하는 김임용 광복회 회원을 관계자들이 저지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멱살을 잡는 등 거친 항의를 하는 김임용 광복회 회원을 관계자들이 저지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 씨는 지난달 11일 열린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 회장의 멱살을 잡았다가 현장에서 제지당했다. 광복회는 ‘명예 실추’ 등을 이유로 김 씨에게 상벌위 출석을 통보했다.
 
당시 상벌위는 시작도 못 하고 끝났다. 상벌위를 개최하려는 광복회 측과 김 씨와 김 회장에 반대하는 회원이 충돌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취재진과 함께 출입하겠다며 대치하던 중 양측의 대립은 몸싸움으로 번졌다. 상벌위는 끝낸 열리지 못했다.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광복회원 김임용씨가 상벌위원회의 언론 공개를 요청하며 취재진과 함께 입장하려다 광복회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광복회원 김임용씨가 상벌위원회의 언론 공개를 요청하며 취재진과 함께 입장하려다 광복회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주 만에 다시 상벌위가 열리는 이 날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상벌위 개최가 예정됐지만 순탄하지 못했다. 김 회장에 반대하는 ‘광복회 개혁모임’은 광복회관 1층에서 김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또다시 양측을 사이에 두고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다.
 
광복회는 상벌위 규정에 따라 광복회관에 당사자인 김 씨만 출입하도록 했다. 김 씨는 유튜버 2명과 함께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입장하지 않았다. 상벌위는 김 씨가 참석하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됐다.
 
상벌위는 징계 수위를 직권으로 결정했지만, 구체적인 징계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여론의 비판이 두려워 감춘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출처: 중앙일보] ‘김원웅 멱살’에 광복회 ‘쉬쉬’ 징계…징계한다며 수위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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