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ʾ

 

 

 

한국 장거리 로켓 개발…고체연료 족쇄 풀렸다

기자명 : 관리자 입력시간 : 2020-07-29 (수) 11:58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위성 등을 쏘아올리는 우주발사체에 고체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발표
우주발사체 모든 연료 사용 가능
정찰위성 자체 발사 등 국방 강화
김현종 “미사일 주권 되찾아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8일 “미사일 지침 개정에 따라 28일부터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완전히 해제됐다”며 “모든 기업과 연구소, 대한민국 국적의 모든 개인은 기존의 액체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와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발사체를 자유롭게 연구·생산·보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1979년 한·미 미사일 지침이 만들어진 이후 네 번째 개정이다.
 
김 차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1979년 한·미 미사일 지침을 채택한 이래 고체연료를 사용할 수 없는 제약하에 있었다. 우리의 (미사일) 주권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기존 한·미 미사일 지침은 고체연료 우주발사체와 관련해 추진력 ‘100만 파운드·초’로 제한해 왔다. 100만 파운드·초는 500㎏을 300㎞ 이상 운반할 때 필요한 단위로, 선진국의 고체연료 로켓의 크게 못 미친다. 발사체를 우주에 보내려면 5000만~6000만 파운드·초가 필요한데 이 같은 제약 때문에 한국형 우주발사체는 액체연료 중심으로만 개발돼 왔다.

김 차장은 “우주에 쏘아올리기 위해 필요한 양의 50분의 1, 60분의 1로 제한돼 있어 의미 있는 고체연료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국가안보실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접촉해 ‘하우스 대 하우스’로 해결하라고 지시했고, 9개월간 집중 협의 끝에 고체연료 제한을 푸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에 비해 구조가 간단하고 제작비가 덜 드는 데다 상대적으로 은밀하게 발사할 수 있어 주로 군사용으로 사용된다. 김 차장은 “이번 개정은 우리 군의 감시 정찰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즉 저궤도 500~2000㎞ 정찰위성을 우리 손으로 쏠 수 있다”고 밝혔다.
 
2040년까지 전 세계에서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우주 관련 사업에서도 민간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김 차장은 “20세기 조선·자동차 산업이 그랬듯이 21세기 우주산업은 우리를 바꿀 것”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 발전을 위한 고속도로를 건설했고, 김대중 대통령이 초고속 인터넷 고속도로를 건설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4차산업을 위한 우주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미사일 지침에 탄도미사일 사거리가 800㎞로 제한된 데 대해선 “안보상 필요하다면 언제든 미국 측과 협의가 가능하다”며 “800㎞ 사거리 제한을 푸는 문제는 결국 ‘머지않아, 때가 되면(in due time)’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한국 장거리 로켓 개발…고체연료 족쇄 풀렸다
 


 

 
 
 
 
 
 
 
 
 
 
 
 
 
 
 

시사주간지뉴스타임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취재요청 | 제휴문의

 

Copyright©2013. 시사주간뉴스타임 All rights reserved.
시사주간뉴스타임 서울시 중구 퇴계로45길 31-15(예관동 70-16번지) 3,4층
관리자이메일E-mail : ssjj5008@naver.com 대표전화 : 02-2285-5687 /팩스 02)2285-5688
발행인/대표자 : 김성진(김재팔) 잡지등록증:서울 중,마00031
시사주간뉴스타임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