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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아들 청탁 관련, 국방장관 정책보좌관 횡포 심했다"

기자명 : 관리자 입력시간 : 2020-09-11 (금) 10:10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평창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과 관련 “(민주당 출신) 국방장관 정책보좌관 라인의 횡포가 심했다”는 전 주한미8군 한국군지원단장 이모 대령(예비역)의 주장이 10일 추가로 제기됐다. 이 단장은 “당시 국방장관실에서 (해당 정책보좌관에 대해) 내부 조사를 벌이고도 아무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내가 (장관실에) 다시 설명했다”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
 
이 단장은 추 장관 아들이 카투사로 복무(2016년 11월 ~ 2018년 8월)했을 때 카투사 병력관리 총책임을 맡았던 인물이다. 앞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실은 “추 장관 아들이 카투사에 왔을 때 최초 분류부터 압력(이 있었는데 이것)을 막았고, 동계올림픽 때 (통역병 선발) 압력이 들어왔던 것들을 내가 다 안 받아들였다”는 내용의 이 단장 녹취록을 공개했었다. 추 장관 아들 변호인단은 9일 이 단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신 의원실은 10일 이 단장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이 단장은 “(서씨 통역병 선발 청탁 관련) 정책보좌관들의 횡포가 심했다. (국방장관실도) 다 알고 있어서, 나중에 (장관실 소속의) 군 후배 A씨가 나한테 전화를 했다”고 했다. 그는 “후배 A씨가 (청탁 의혹을) 조사했던 사람”이라고 했다  
 
이 단장은 이어 “후배 A씨가 ‘카투사 관련해서 (통역병 청탁 등을) 막 했던 것을 얘기해달라’고 해서, 제가 다 이야기를 하면서 ‘그(정책보좌관 B씨)는 거기(장관실) 있으면 안 된다’라고 얘기했다”며 “그런데 나중에 (청탁 관련) 아무 조치도 안 이뤄지고 있어서, 또 전화가 왔을 때 내가 다시 확인(설명)을 했다”고 했다.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시절 병가 및 연가 사용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시절 병가 및 연가 사용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당시 민주당 출신 정책보좌관 B씨 등이 추 장관 아들 청탁에 나서자 이를 거절했고, 이후 상황을 인지한 국방장관실이 내부 조사를 벌인 뒤 자신에게도 실태를 물어와 충분히 설명했다는 게 이 단장 주장의 요지다. 이 단장은 또 “추 장관 아들 관련해서 전화가 온 것은 정책보좌관 라인(사람들)이고, 국방부 국회 연락단은 나한테 전화를 못하고 제 부하들에게 전화를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도 했다.
 
이 단장이 언급한 군 후배 A씨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연락에서 “당시 상황을 말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며 “당시 (장관실) 관계인들은 (청탁 의혹 관련)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씨의 직속상관이었던 당시 국방부 관계자는 앞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9월 7일자)에서 “정책보좌관 B씨에게 청탁을 들어주면 김영란법 위반이라는 주의를 줬다”고 주장했다. 반면 B씨는 “통역병 선발 절차를 문의했을 뿐”이라고 청탁 의혹을 부인했다.
 
서씨 변호인단은 앞서 “실제 청탁이 있었다면 통역병에 선발됐을 텐데, 선발되지 않았다”고 청탁 의혹을 부인했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秋아들 청탁 관련, 국방장관 정책보좌관 횡포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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