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치료제 개발현황 점검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2일 "잘하면 한두 달 안에 우리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치료, 예방 3박자를 모두 갖춘 나라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이광재·황희·신현영 의원이 공동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 코로나19 클린 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우리는 이미 조기 진단에는 성공했고 조기 치료와 조기 예방의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 대웅제약, GC녹십자 개발본부장들이 참석해 각 사 치료제의 특징과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토론회는 온택트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 '이광재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광재 의원은 "치료제가 2021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국가적 역량을 투입하면서 동시에 신약의 핵심인 안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중앙일보] 이낙연 "한두 달 내 진단·치료·예방 3박자 갖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