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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공급 어려움 대비 한강수계 용수비축 강화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16-01-03 (일) 04:06


양강·충주댐 연계 운영…최대 3주간 경계경보 발령 늦출 수 있어

국토교통부는 11일부터 한강수계 발전댐과 소양강·충주댐의 비상 댐 연계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선제적 용수비축에 이은 물 공급 어려움에 대비한 용수비축 강화 차원이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소양강·충주댐과 발전댐을 비상 연계 운영함으로써 농업용수 감축이 필요한 경계단계 도달을 최대한 지연시키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 기관은 자료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 등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고, 이날 자정부터 댐 비상 연계 운영을 시행중이다.

발전댐과 소양강·충주댐을 비상 연계 운영해 용수를 비축할 경우 잔여유역의 유출량에 따라 변동될 수는 있지만, 최대 21일 가량 경계경보 발령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팔당댐 현장을 방문해 가뭄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용수 부족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소양강댐과 충주댐 유역의 강우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조만간 경계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정부는 향후 발생 가능한 용수 부족에 대비해 올해 처음으로 과학적인 기준을 적용한 선제적 용수비축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시행중으로 횡성댐과 소양강댐, 충주댐의 하천유지용수 감축을 통해 약 11일 공급량에 해당하는 약 1억 3500만 톤을 비축했다.

국토부는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한강수계 다목적댐의 저수량 저하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저수량이 조만간 농업용수 감축이 필요한 경계단계에 도달 할 것으로 보인다” 며 “댐의 비상용량 활용방안 등 다각적인 댐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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