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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D-1’ 정세균 “백신 불신·기피하면 집단 면역은 허상”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1-02-25 (목) 09:45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를 믿고 과학과 사실에 근거해 마련한 계획에 따라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일상회복을 바라는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는 반드시 목표한 시점까지 집단 면역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백신은 철저하게 과학과 사실에 근거해서 바라봐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정치의 논리로, 돈의 논리로, 이해득실의 논리로 백신을 바라본다면 사회적 불신과 갈등만 가져올 뿐 일상회복의 희망은 점점 더 멀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백신 접종이 정쟁의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 총리는 “사회적 신뢰를 유지하는 것도 백신 접종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백신을 불신하고 접종을 기피하면 집단 면역은 허상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3차 유행의 큰 고비를 조심스럽게 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확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일부 단체들의 삼일절 집회 예고와 관련해 “도심권 집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되기에 충분한 여건”이라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관계기관에 불법 집회 시도 차단 및 위법 행위 발생 시 엄정 대응 등을 주문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운송 차량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에 도착하고 있다. 뉴스1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운송 차량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에 도착하고 있다. 뉴스1



[출처: 중앙일보] ‘접종 D-1’ 정세균 “백신 불신·기피하면 집단 면역은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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