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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288명...최다 기록 또 갈아치울 듯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1-07-13 (화) 19:34
최근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최근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더 커졌다. 13일 오후 6시 기준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00명 가까이 됐다. 자정까지 더하면 역대 최다 발생기록(지난 10일 1378명)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경기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88명(해외유입 포함)에 달한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903명)보다 385명(42.6%) 늘어나 150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통상 주말·주초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환자 발생 규모가 주중보다 작다. 이 때문에 수·목요일 오전 9시 30분 발표되는 공식 통계가 ‘성적표’로 불린다. 현 상황에서 신규 환자 수를 이날 자정까지 집계하면, 13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563명)·경기(373명)·인천(81명) 수도권이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환자발생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밖에 부산(60명)을 비롯해 경남(57명)·대구(48명)·충남(28명)·강원(15명)·제주(13명)·경북(11명) 등 대부분 지역에서 환자가 나왔다. 세종은 아직 신규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현재 비슷한 연령대의 선행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확진자 2만7708명의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1만2082명(43.6%)이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됐다. 지난 3차 유행(지난해 11월13일~올 1월 20일)땐 32.2%수준이었다.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특히 선행 확진자의 연령 분포를 보면, 60세 미만이 86.6%를 차지하고 있다. 지인·동료를 통한 감염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세대 간 전파는 줄고 동일 연령대 간 전파 비중이 증가했다는 게 방대본 분석이다.
13일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간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이 시작된 전날부터 일주일간 영업 중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13일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간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이 시작된 전날부터 일주일간 영업 중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여기에 전파력이 센 델타(인도)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지고 있다. 수도권은 전주보다 델타 변이 검출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6월 마지막 주 12.7%에서 7월 첫째 주 26.5%로 확인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클럽이나 주점과 같이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중앙일보]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288명...최다 기록 또 갈아치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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