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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집단감염 현실화…간이검사 50명중 49명 양성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1-07-17 (토) 16:10
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 연합뉴스

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 연합뉴스

해군 청해부대 34진 장병 중 49명이 추가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0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나온 결과다. 1명만 빼고 모두 양성이다.
 
17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청해부대 34진 부대장은 이날 새벽 부대원 가족들에게 간이검사 진행 상황과 부대원 생활 등의 내용을 담은 공지를 전달했다.
 
부대장은 공지에서 “어제(15일) 15시경(현지시각) PCR 검사 결과에 앞서 첫 50명에 대한 항원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1명을 빼고 모두 양성이 나왔다”며 “PCR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대량 확진이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사용한 간이검사는 검체 채취 이후 결과를 확인하는 데까지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PCR 검사보다 부정확하다는 게 단점이다.  
 
다만 양성인데 음성으로 잘못 나오는비율보다 음성인데 양성으로 잘못 나오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다. 이번 검사 결과가 실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청해부대는 현지 보건당국에 승조원 300명 전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전수검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회신이 늦어지고 있다. 
좁은 배에서 장기간 숙식과 취식을 같이 하는 상황이라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문무대왕함에서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처음 폐렴 증세를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이 밖에 이날 오전 1시께 승조원 5명이 폐렴의증(疑症·의심증세)으로 현지병원에서 외진 후 입원해 치료를 받는 등 현재까지 입원 환자는 총 12명(확진자 2명 포함)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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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청해부대 집단감염 현실화…간이검사 50명중 49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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