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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희망 농어촌 실현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17-04-19 (수)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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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희망 농어촌 실현 

안정적인 농업환경 기틀마련

하동농업협동조합 정갑수조합장

전국의 각 지역농업협동조합들의 연합체인 농업중앙회는 각 지역농업협동조합의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조합 공통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1961년에 설립됐다. 농업인의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국민 경제에도 이바지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지금의 하동농협은 지난 1969적량면리동농업협동조합으로 출범하여 초대 박중기 조합장을 필두로 2대 김찬식 조합장, 3대 박홍식 조합장등이 조합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2015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선출된 정갑수 조합장이 그 소임을 다하고 있다. 하동농협의 설립 목적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사 기술, 농사 자금, 농업 정보 등을 제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한 것이다.

 

농민들에게 원활한 자금 공급

하동농협은 199011하동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99125일 적량농업협동조합에 합병되어 새하동농협으로, 2006126일 고전농업협동조합을 합병하여 하동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은 농민들에게 원활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신용 사업, 비료 등 영농 자재 공급과 농산물 유통 판매 등의 경제 사업, 물류 창고와 하나로 마트 운영 및 교육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하동농업협동조합의 관할 지역은 2017년 현재 1개 읍, 2개 면 (하동읍, 적량면, 고전면)으로 총면적 10,831(하동읍 2,977. 적량면 4,206. 고전면 3,648) 중에서 논 1,759, 654, 임야 6,633, 기타 1,785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특산물은 매실, , 수박, 양상추, , 딸기, 단 호박, 풋고추, 참죽, 한우 등이 생산되고 있다. 조직 현황은 조합장 1명을 비롯한 임원 15, 대의원 92, 조합원 2,668, 영농회 88, 부녀회 88, 작목반 11, 농가 주부 모임 3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점은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지점, 적량지점, 고전지점, 전도지점 등 4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3월말 현재 신용 사업 연간 계획대비 93.4% 달성

20173월말 현재 신용 사업은 예수금이 연간 계획대비 93.4%, 대출금은 74.1%를 달성 하였으며 조합원 및 고객이 필요로 하는 영농 및 가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유통 사업으로는 구매사업, 판매사업, 하나로마트가 있다. 구매사업의 목적은 조합원의 영농 및 생활에 필요한 자재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가격인하를 통한 영농비 절감 및 자재의 수급 안정 도모와 조합원 구입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사업실적은 계획대비 14.3%를 달성하였다. 판매 사업은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판매, 수출을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 및 물량의 규모화를 통한 출하비용 절감도모를 하고 있으며 사업실적은 3월말 현재 계획대비 24.5% 달성 하였다. 하나로마트는 품질보장 및 가격 정찰제, 인근 마트와 가격견제를 통하여 실익을 주고 있으며, 조합원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공급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실적은 3월말 현재 계획대비 17.7% 달성 하였다.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들면 사업실적이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농민들을 대변하지 못하면 협동조합이 존재할 필요 없다

정 조합장은 하동군은 13개 읍면이 있고 단위면적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우리 하동농협의 예를 보자면 조합원들의 고령화가 심각하여 2,700여명 조합원 중에 50세 미만이 203명으로 평균 나이가 약 67세입니다. 협동조합이 처음 설립 되었을 때 농업인이 힘을 모아 이익을 대비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 협동조합이 농민들을 대변하지 못하면 협동조합이 존재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합 안에서 일할 수 있는 조합 직원 채용 시 공채를 통해 채용하자는 원칙을 지키자는 것이 저의 공약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생산되는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대표성을 가지고 장시간 출하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고, 단발성 판매는 의미가 적습니다. 소비자에게 가는 과정에 작업비, 운송비 등을 줄여야 합니다. 무슨 농사를 짓던지 출하하는 과정까지 내가 많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안정된 가격으로 물건을 공급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도입해야

하동읍 목도리 구통마을이 고향인 정 조합장은 건국대 농축대학원 농산물유통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고 경남양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 한 때는 건설회사에 몸담으면서 주말도 없는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힘들어하다가 좀 더 보람 있는 일을 위해 귀촌을 결심을 하게 되었다. 1995, 그의 나이 서른셋에 고향에 돌아와 나이 마흔이 되기 전에는 자리를 잡겠다는 결심으로 노력한 결과 하동에서 가장 큰 규모의 농사를 짓게 되었다. 농사일을 하면서 자연스레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실감하면서 농협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조합장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을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조합장이 되고난 후 많은 문제점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는 시골에 인구가 줄어들어 어려운 실정에도 언론에서 단면만 보고, 잘 하고 있는 것은 나오지 않고 부정적인 면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구매 판매 능률이 올라야 하는데 조합의 운영 영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계획도 장기적으로 세워야 하는데 개선할 방안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정부는 농민들을 안일하게 생각하기보다는 국민들에게 안정된 가격으로 물건을 공급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도입해야 합니다. 하동읍이 면적이 좁아 택지 공간이 없지만 하나로 통합되는 공간이 있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판매 유통을 하고 있는 관내에 있는 분들께 특산물 위주로 시장을 넓혀서 통합 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고 소회를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이어 그는 저는 조합을 대표 할 뿐입니다. 여러 부분에서 소통하는 것이 어렵고 하고 싶은 사업이 있어도 한계에 부딪힙니다.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수레를 잘 끌고 가겠습니다.” 고 각오를 다지며 직원들이 화합하지 않고 본인의 업무를 잘 수행하지 못한다면 조직이 와해되고 설 자리조차 없어지게 됩니다. 업무 부분에서 서로의 목소리만 내기보다 최선을 다하며 사명감을 갖고 협동하며 친목을 도모하면서 업무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씨를 뿌리고 있는데 아직 가을이 되어 수확할 시기는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시도는 하는데 결과가 없으니 여러 방법들을 찾으며 소득으로까지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 말했다. 하동농협은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우리의 농업과 농촌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하동농협이 안정적인 농업환경 기틀을 마련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장서서 전국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경남의 대표농협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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