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체 채취들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8명 새로 나왔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는 12명,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는 46명 각각 늘었다. 이로써 누적 환자는 1만4150명으로 집계됐다. 이라크를 다녀온 건설 노동자들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으며 해외유입 사례가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 46명 가운데 38명이 여기에 해당한다. 나머지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 4명, 러시아 2명, 인도 1명, 홍콩 1명 등이다. 지역에서 나온 환자는 서울(5명), 경기(5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나머지는 부산과 광주에서 각 한명씩 나왔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신규 격리해제자는 24명으로 총 1만2890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96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8명(치명률 2.11%)을 유지하고 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속보]코로나 신규 환자 58명…해외유입 4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