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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학생들, '램지어 옹호' 교수 퇴출 나섰다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1-02-22 (월) 10:30
마크 램지어

마크 램지어

 
한양대 학생들과 동문들이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으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옹호하는 취지의 기고문을 게재한 모교 교수 퇴출 운동에 나섰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와 이경석장학회는 조셉 이(Joseph E. Yi) 한양대 정외과 부교수의 사과 및 파면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조셉 이 교수는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주장을 사실상 옹호를 하는듯한 기고문을 미국 언론에 게재했다"며 "2016년부터 계속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에게 모독을 저지르는 발언을 강의실 내에서 일삼고도 피해자분들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의지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한양대 학교 당국은 학생들의 '해당 교수 재임용 반대''파면' 의 끊임없는 요구에도 방관하며 재발방지책에만 힘쓰겠다는 '핑계'뿐이었다"면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동문들은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는 요구를 담은 문서를 작성해 항의방문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셉 이 교수는 최근 조 필립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부교수와 함게 최근 미 외교 전문지 디플로멧에 '위안부와 학문의 자유에 대하여'라는 공동 기고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우리는 한국에 기반을 둔 학자들로, 램지어 교수의 최근 논문을 비난하지 말고 토론할 것을 촉구한다”며 “해당 논문을 둘러싼 논쟁은 위안부 문제에 관한 토론의 공간이 얼마나 제한됐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일본과의 개인적인 연관성을 이유로 램지어의 학문적 진실성을 공격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며 외국인 혐오로 들린다”고도 했다.

[출처: 중앙일보] 한양대 학생들, '램지어 옹호' 교수 퇴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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