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송봉근 기자
세계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향후 5년 동안 국내 노동자가 갖춰야 할 기술 역량으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꼽았다. AWS는 23일 '아태지역 디지털 잠재력 보고: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수요와 정책 접근법'이라는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AWS의 의뢰로 컨설팅 기업 알파베타가 작성한 보고서는 한국·호주·인도·인도네시아·일본·싱가포르 근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분석하고, 앞으로 5년 뒤 주목받을 기술을 예측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디지털 노동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기술 전문가·비즈니스 리더·정책 입안자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까지 디지털 노동자 1560만명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기존보다 93% 많은 것이다. 이중 앞으로 5년 동안 노동인구에 포함될 현재의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로 분석돼 디지털 역량 함양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내 노동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기술 역량으로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이 꼽혔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업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기 때문이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복잡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웹, 소프트웨어, 게임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애플리케이션개발에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AI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클라우드 전문가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핵심 인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WS는 무료 강좌와 가상 교육 세션을 통해 다양한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아마존웹서비스가 분석한 5년 뒤 한국 유망 기술 역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