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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도당위원장 경선 레이스 점화…'유성엽 VS 이상직'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16-01-03 (일) 11:22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경선에 유성엽(정읍)의원과 이상직(전주 완산을)의원이 맞붙는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도당위원장 경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재선의 유 의원과 초선의 이 의원이 각각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후보등록 마감 직후 진행된 기호추첨에서는 유 의원이 기호 1번, 이 의원이 기호 2번으로 각각 결정됐다.

유 의원은 후보 등록과 함께 "국민의 마음을 얻는 수권정당으로 태어나기 위해 당의 근본을 바꾸는데 전북도당이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유 의원은 또 "진정으로 전북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 도당위원장을 맡아 얼어붙은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녹여야 한다"라면서 "당선되면 생활정치를 구현하는 정책정당, 강력한 지방분권 정당으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말 잘하는 정치보다는 실천하는 정치로, 정치혁신은 물론,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안정적인 도당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실물경제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전북발전을 선도하겠다"면서 "전주에 지역구를 둔만큼 도당 출근을 정례화해서 그동안 소외됐던 당원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7일부터 경선일인 오는 20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리는 도당 개편대회 전국대의원 현장투표 직전까지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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