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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또 하늘에서 일촉즉발…러 핵 폭격기에 미 랩터 떴다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0-06-22 (월) 12:01
17일(현지시간) NORAD는 전날 저녁 F-22랩터를 긴급 발진시켜 알래스카 ADIZ에 들어선 러시아 폭격기를 차단 비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트폴례프(Tu)-95 폭격기는 2대씩 편대를 이뤄 두 차례 알래스카 해안으로부터 32해리(약 58㎞) 이내 상공에 나타났다. 첫 번째 비행에서는 Tu-95 폭격기 두 대와 Su-35 전투기 두 대가 이들을 지원하는 A-50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함께 했다. 두 번째 비행에서는 Tu-95 두 대가 A-50 한 대와 함께 알래스카 상공을 비행했다. 이들은 다만 미국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
 
미국도 KC-135 공중급유기와 E-3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지원을 받는 F-22 등 총 8대의 군용기를 급발진시켰다. 양측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F-22는 Tu-95에 바짝 붙어 비행을 하다 Tu-95가 ADIZ를 벗어남에 따라 기수를 돌렸다.
 
러시아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날 오후 알래스카 상공에서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랩터의 근접 비행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국방부]

러시아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날 오후 알래스카 상공에서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랩터의 근접 비행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국방부]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의 비행과 관련, Tu-95 폭격기 4대가 오호츠크해·베링해·축치해·북태평양 상공에서 11시간 동안 임무 수행을 위해 비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트위터를 통해 F-22랩터가 근접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미공군(USAirforce)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러시아국방부는 자국의 모든 군용기가 국제 규범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비행을 했다는 입장이다.
 
러시아 군용기의 잦은 도발은 미군을 긴장케 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에는 동지중해에서도 일촉즉발 상황을 연출했다. 임무를 수행 중이던 미국의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에 러시아 Su-35 플랭커-E 전투기 2대가 바짝 다가와 65분간 위협 비행을 한 일이다. 
 
이 사건은 미군 아프리카사령부(AFRICOM)가 러시아가 리비아 내전에 전투기를 보냈다고 폭로한 뒤 일어났다. 미 해군은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러시아가 지난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이런 식의 위협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러 핵 폭격기, 일주일 만에 美 랩터와 또 대치…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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