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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소하라" 분노…필리핀 발칵 뒤집은 한국인의 댓글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0-09-10 (목) 11:33
논란이 된 필리핀 SNS 인플루언서의 욱일기 문신. 사진 SNS 캡처

논란이 된 필리핀 SNS 인플루언서의 욱일기 문신. 사진 SNS 캡처

필리핀 네티즌들이 트위터에서 “#CancelKorea(한국, 취소하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글들을 확산시키며 반한(反韓) 운동에 나서고 있다. 필리핀의 한 SNS 인플루언서가 ‘욱일기’ 문양의 문신을 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뒤늦게 사과했지만, 일부 한국 네티즌이 “작고 무식하다”는 인종차별적 댓글을 단것이 원인이 됐다.
 
9일 마닐라 블루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SNS 인플루언서 벨라 포치는 최근 왼쪽 팔에 새긴 욱일기 문양의 문신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한국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지난 6일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알지 못했다면서 용서를 구했고, 한국을 사랑한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욱일기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문신을 지우거나 덮겠다고 약속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일부 한국 네티즌들이 “가난한 필리핀인은 작고 못 배워서 무식하다”, “속이 좁다” 등 인종차별적 비난 댓글을 달면서 사태가 악화됐다.
 
이에 현지 네티즌들이 반발해 “#ApologizeKorea(한국, 사과하라)”, “#CancelKorea(한국, 취소하라)” 등의 해시태그를 노출했고, 일부 네티즌은 한국에서 겪었던 차별을 언급하며 반격하기도 했다.
'CancelKorea'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물이 현재 35만건 이상 노출됐다. 사진 홈페이지 캡처

'CancelKorea'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물이 현재 35만건 이상 노출됐다. 사진 홈페이지 캡처

전세계 트위터 트렌드를 분석하는 트렌드리스트(TrendListz)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현재 ‘캔슬코리아(cancel korea)’라고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35만9000개가 게시됐다.

벨라는 틱톡 팔로워가 1580만명에 달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언론이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한국, 취소하라" 분노…필리핀 발칵 뒤집은 한국인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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