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 신부는 어떤 사람이죠? 신부 얼굴이 보고 싶네요"
#신부 복장을 한 여성이 결혼식장을 찾아 가족들에게 물었다. 그런데 그의 몸짓과 말투는 많은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사람들은 그를 따라가 무릎을 꿇리고 덮고 있던 붉은 베일을 벗겼다. 그런데…. 8일 미러·인디아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의 바도히 지역에 사는 한 남성이 다른 남성과 결혼하는 여자친구의 결혼식에 신부로 위장해 잠입했다 들통났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하게 되자 이 남성은 친구들과 함께 신부로 변장 하고 결혼식장에 들어갈 계획을 세운 것이다. 긴 머리의 가발을 쓴 뒤 메이크업을 했고, 전통 신부 의상까지 입고 있었다. 하지만 숨길 수 없는 게 있었다. 그의 몸짓부터 행실까지 너무 여성스럽지 않았다는 것. 결혼식 참석자들은 곧바로 그를 의심했고 몸싸움 끝에 무릎이 꿇린 채 정체가 까발려진다. 사람들이 경찰을 불렀지만, 이 남성은 재빠르게 밖에서 기다리던 친구들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그가 굳이 신부로 분장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 남성에 대한 고소장도 아직 경찰에 접수되지 않았다. [출처: 중앙일보] 결혼식장 신부의 수상한 몸짓···베일 벗긴 정체에 '발칵'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