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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국인 됐어"···BTS 지민 닮으려 18번 성형한 영국인

기자명 : 시사주간지… 입력시간 : 2021-06-29 (화) 21:50
한국인처럼 보이기 위해 18번 성형 수술한 영국 인플루언서. 인터넷 캡처

한국인처럼 보이기 위해 18번 성형 수술한 영국 인플루언서. 인터넷 캡처

팔로워를 30만 넘게 거느린 영국의 백인 인플루언서가 18번째 성형한 사실을 공개했다. 성형 이유는 한국인과 닮아 보이기 위해서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그의 롤모델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1만여명에 이르는 영국의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은 27일(현지시간) 병상에서 소셜네트워크(SNS) 영상을 통해 성형수술 과정을 보여줬다.  
 
한국에서는 눈을 크고 동그랗게 보이기 위해 성형수술하지만 그는 눈꼬리가 위쪽으로 향하게 한 듯한 수술 후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안녕 친구들, 내가 드디어 한국인이 됐어. 나는 바뀌었어”라며 자신을 한국인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영국인으로 부르지 말라고 당부하며 자신을 지칭할 때 성별 구분이 없는 삼인칭 복수 대명사인 ‘그들(they/them)’ 또는 '한국인/지민'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그의 롤모델이다. 이름도 지민으로 바꿨다. 인터넷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이 그의 롤모델이다. 이름도 지민으로 바꿨다. 인터넷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 김상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 김상선 기자

지민은 BTS 멤버 지민에게서 따온 런던이 택한 한국 이름이다. 뉴욕포스트 등 일부 외신은 런던의 요청대로 기사에서 그를 지민이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한국 이름이 ‘박지민 휴닝카이태용’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휴닝카이와 태용도 모두 한국 아이돌 스타의 이름이다.  
 
그는 “그간 잘못된 몸에 갇혀있었다”라면서 눈과 얼굴·눈썹·관자놀이 리프팅 수술을 비롯해 18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런던은 “생애 처음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사랑하며 행복하다. 다른 사람도 내 결정을 존중해줬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체성과 관련해 오래 고통을 겪었고 결국 용기를 냈다”라면서 “적당한 말일지 모르지만 ‘인종전환 수술’을 받았고 한국인과 같은 모습이 돼 정말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성형수술에는 20만 달러(약 2억2천500만원) 이상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중앙일보] "나 한국인 됐어"···BTS 지민 닮으려 18번 성형한 영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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