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701명)보다 137명 줄면서 7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다. 500명대 기준으로는 지난 7일(525명) 이후 이틀만이다. 그러나 이는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1번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코로나19 564명 신규확진,하루만에 다시 500명대…주말영향